日노토반도 지진으로 스즈시에 길이 4㎞ 높이 2.2m 절벽 생겨나

유세진 기자 2024. 2. 11. 05: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노토(能登)반도 지진의 영향으로 이시카와(石川)현 스즈(珠洲)시 와카야마초(若山町)에서 약 4㎞에 걸쳐 지반이 솟아오르면서 높이 최대 2.2m의 '절벽'이 형성됐다고 일본 국토지리원 조사에서 밝혀졌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지난 1월 국토지리원 조사에 따르면 새로 형성된 절벽은 길이 약 4㎞, 폭은 100∼200m에 이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와카야마강 물 흐름 막히고 인근 논들 수로 부서져
[스즈=AP/뉴시스]지난달 8일 일본 이시카와현 스즈에일본 노토(能登)반도 지진의 영향으로 이시카와(石川)현 스즈(珠洲)시 와카야마초(若山町)에서 약 4㎞에 걸쳐 지반이 솟아오르면서 높이 최대 2.2m의 '절벽'이 형성됐다고 일본 국토지리원 조사에서 밝혀졌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2024.02.11.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일본 노토(能登)반도 지진의 영향으로 이시카와(石川)현 스즈(珠洲)시 와카야마초(若山町)에서 약 4㎞에 걸쳐 지반이 솟아오르면서 높이 최대 2.2m의 '절벽'이 형성됐다고 일본 국토지리원 조사에서 밝혀졌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지난 1월 국토지리원 조사에 따르면 새로 형성된 절벽은 길이 약 4㎞, 폭은 100∼200m에 이른다.

또 와카야마초 중부 지역에 이런 절벽이 생성되면서 논이 큰 계단처럼 변해 인근 수로도 계단으로 막힌 것처럼 부서졌고, 와카야마강의 물 흐름이 지반 융기로 마치 댐을 쌓은 듯 중간에 막혀 지진의 규모를 보여주는 곳도 있다.

근처에 사는 한 80대 여성은 "평평했던 논 중간에 단차가 생겨 처음 봤을 때 무슨 일인가 의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