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노토반도 지진으로 스즈시에 길이 4㎞ 높이 2.2m 절벽 생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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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노토(能登)반도 지진의 영향으로 이시카와(石川)현 스즈(珠洲)시 와카야마초(若山町)에서 약 4㎞에 걸쳐 지반이 솟아오르면서 높이 최대 2.2m의 '절벽'이 형성됐다고 일본 국토지리원 조사에서 밝혀졌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지난 1월 국토지리원 조사에 따르면 새로 형성된 절벽은 길이 약 4㎞, 폭은 100∼200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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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일본 노토(能登)반도 지진의 영향으로 이시카와(石川)현 스즈(珠洲)시 와카야마초(若山町)에서 약 4㎞에 걸쳐 지반이 솟아오르면서 높이 최대 2.2m의 '절벽'이 형성됐다고 일본 국토지리원 조사에서 밝혀졌다고 NHK가 11일 보도했다.
지난 1월 국토지리원 조사에 따르면 새로 형성된 절벽은 길이 약 4㎞, 폭은 100∼200m에 이른다.
또 와카야마초 중부 지역에 이런 절벽이 생성되면서 논이 큰 계단처럼 변해 인근 수로도 계단으로 막힌 것처럼 부서졌고, 와카야마강의 물 흐름이 지반 융기로 마치 댐을 쌓은 듯 중간에 막혀 지진의 규모를 보여주는 곳도 있다.
근처에 사는 한 80대 여성은 "평평했던 논 중간에 단차가 생겨 처음 봤을 때 무슨 일인가 의아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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