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했던” 무용 전공 하이키 옐, 그랜절 도전‥벌러덩 굴욕(아형)[어제TV]

서유나 2024. 2. 1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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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을 전공했던 하이키 옐이 그랜절에 도전했다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2월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20회에서는 조혜련, 박미선, 윤가이 그리고 하이키 서이, 리이나, 휘서, 옐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그러던 중 리이나는 "(박미선이) 본인 채널에서 그랜절을 하니까 용돈을 주더라. 그걸 보고 우리가 탐이 나더라"며 그랜절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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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JTBC ‘아는 형님’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무용을 전공했던 하이키 옐이 그랜절에 도전했다가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2월 10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20회에서는 조혜련, 박미선, 윤가이 그리고 하이키 서이, 리이나, 휘서, 옐이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이날 길쭉길쭉한 키로 형님들을 놀라게 한 하이키는 등장하자마자 '욕망돌'에 등극했다. 서이와 옐이 평소 이상형이 강호동이라고 밝힌 것. 형님들은 "교육을 단단히 받고 왔네", "아주 욕망돌이다"라며 못마땅해했지만 강호동은 "키만 높은 게 아니라 눈도 높다"며 만족했다.

리이나는 이후 분만실이 아닌 대기실에서 태어난 사실을 썰로 풀었다가 모두가 각자의 탄생 비화를 떠올리게 만들었다. 박미선은 "난 사실 처음 공개하는데 팔삭둥이다. 8개월 만에 조산소에서 태어났다"고 최초 공개했고, 조혜련은 "난 엄마가 집에서 낳았는데 머리부터 나오는데 완전히 아들인 줄 알았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다 박미선은 강호동이 가정분만으로 태어났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박미선은 "호동이는 태어날 때부터 머리가 컸냐"고 묻더니 "어머니가 너 낳고 굉장히 힘들었을 거다. 너가 첫째였으면 못 나왔다. 넌 자연분만으로 낳을 수 없다. 내가 보기엔 기계로 빼야 된다"고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말하며 강호동의 어머니에 이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옐은 힙합에 빠지기 전 무용을 했던 과거를 공개했다. 발레, 벨리댄스, 한국무용, 현대무용, 재즈댄스까지 했다고. 옐은 "현대무용을 전공한 건 중2까지"라며 "그러다 현대무용보다 힙합을 배우면 어떠냐는 의견을 주셔서 힙합을 1시간 배우고 무용을 다 그만뒀다"고 비화를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리이나는 "(박미선이) 본인 채널에서 그랜절을 하니까 용돈을 주더라. 그걸 보고 우리가 탐이 나더라"며 그랜절에 대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미선은 "그랜절 성공하면 10만 원씩 주겠다"고 통크게 선언하며 이들의 도전에 응했고, 이수근은 "아이유가 했던 것 아니냐"며 흥미를 보였다.

옐은 "좀 더 업그레이드 된 걸 보여주겠다"며 자신만만하게 나섰다. 하지만 위에서 다리를 쭉 뻗고 버티지 못하고 벌러덩 몸이 아래로 떨어져버린 엘에 형님들은 "실수한 거 아냐?", "넘어가는 건 얘기가 안 됐던 것 같은데", "이건 실패 아니냐"며 술렁거렸다. 옐은 그럼에도 꿋꿋하게 재도전했지만 2차 실패를 했고 김희철은 "절을 두 번을 했어?"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그래도 옐은 3차 시도에서 성공하며 설욕을 해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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