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LIVE] '카타르 살라' 아피프, 이번 대회 최고의 별! '유일 해트트릭'에 '득점왕'까지 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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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살라'로 불리는 카타르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가 이번 대회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 유일한 해트트릭을 기록함과 동시에 결승전에서 대회 6, 7, 8호 골을 터트려 단독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아이멘 후세인의 6골을 훌쩍 넘어선 아피프는 이번 대회 최고의 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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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루사일/카타르)
'카타르 살라'로 불리는 카타르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가 이번 대회 최고의 별로 등극했다. 이번 대회 유일한 해트트릭을 기록함과 동시에 결승전에서 대회 6, 7, 8호 골을 터트려 단독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카타르와 요르단은 11일 새벽 0시(한국 시각)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격돌했다. 전반 22분에 터진 아크람 아피프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운 카타르는 후반 22분 야잔 알 나이마트에 실점했으나, 후반 28분 아피프의 두 번째 페널티킥 골과 후반 45+5분에 나온 아피프의 세 번째 득점에 힘입어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아피프는 카타르의 2연패 선봉에 선 인물이었다. 부임 1개월 만에 대회에 나선 마르케스 로페스 감독의 공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대회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무려 8골을 폭발한 믿을맨 아피프의 공이 매우 컸다.
아피프는 조별 리그 A조 레바논과 1차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했다. 1, 2호 골이다. 대회 공식 개막전이었던 이 경기에서 카타르는 3-0으로 완승했다.
아피프의 대회 3호 골은 팔레스타인과 16강전에서 나왔다. 아피프는 후반 4분 1-1 상황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역전을 만들었고, 카타르는 2-1로 승리를 거뒀다.
이란을 상대한 4강전에서 아피프는 또 한 번 골맛을 봤다. 16강전에서와 마찬가지로 1-1 상황을 뒤집는 역전 골이었다. 카타르는 이후 한 골을 더 내줬지만, 후반 37분에 터진 알리의 결승 골을 앞세워 3-2 극적 승리를 차지했다.
아피프는 결승전에서도 날카로운 골 감각을 자랑했다. 전반 22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아피프는 자신이 직접 키커로 나서 성공시키면서 1-0 리드를 이끌었고, 후반 28분과 45+5분에도 연이어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하며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긴장감 제로, 침착함의 연속이었다.
아이멘 후세인의 6골을 훌쩍 넘어선 아피프는 이번 대회 최고의 별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해트트릭을 달성한 선수이며, 가장 많은 골을 터트린 선수다.
스타성과 재능까지 겸비한 아피프는 카타르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시안컵 2연패라는, 카타르 축구계에 전무후무한 영광까지 안겼으니 앞으로도 그가 얼마나 큰 관심을 받을지는 불보듯 뻔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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