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인 “시모, 내게 너무 못 배웠다고.. ♥최병모 만나 다시 태어나”(동치미)[종합]

임혜영 2024. 2. 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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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인이 남편 최병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자신보다는 최병모가 살림을 도맡아 한다며 "살림을 그렇게 잘한다. 저한테 기회를 안 준다. 제가 잠이 좀 많다. 남편은 아침 일찍 일어난다. 성격이 선비다. 쓰레기를 버리라고 뒀는데 제 눈에는 안 보였다. 쓰레기가 있다는 것조차도 인식을 못 했다. 절대 화를 안 내고 말을 예쁘게 한다"라며 남편 자랑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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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이규인이 남편 최병모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며늘아, 살림도 하나 안 배웠니?”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배우 최병모의 아내 이규인은 “딸 같은 며느리, 신인류, 여성성의 교본이라고 하시는데 전 모르겠다. 제가 특이했나 싶지만 재밌어 해 주시니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일상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이규인은 시어머니의 반응에 대해 “같이 사는 신랑이 좋아하는데 뭐라고 하겠냐 하신다. ‘그게 다 네 복이다. 부럽다’ 하신다. 결혼 갓 했을 때는 (어머니 눈에 제가) 해도 해도 너무 하니까 ‘너무 많이 못 배워왔어’ 하시더라. 얼마 전에 남편이 아파서 국도 사 와서 끓였다. 시어머니에게 칭찬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규인은 “남편을 만난 건 소개팅이었다. 그 후로 제가 다시 태어났다.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았는데 남편을 만난 이후로 예쁜 말을 한다. 남편과 성격이 정반대였다. 어둡고 시크했다. 좌충우돌 끝에 결혼을 했다. 남편이 제 최대 축복인 것 같다. 겸손하고 온유하고 착하다. 사람 마음이 변할 수 있는데 결혼 후가 오히려 더 따뜻하고 좋다. (아침에 일어나면) 남편과 사랑한다고 안아준다”라고 남편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또 자신보다는 최병모가 살림을 도맡아 한다며 “살림을 그렇게 잘한다. 저한테 기회를 안 준다. 제가 잠이 좀 많다. 남편은 아침 일찍 일어난다. 성격이 선비다. 쓰레기를 버리라고 뒀는데 제 눈에는 안 보였다. 쓰레기가 있다는 것조차도 인식을 못 했다. 절대 화를 안 내고 말을 예쁘게 한다”라며 남편 자랑을 이어갔다.

/hylim@osen.co.kr

[사진]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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