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딘 지단' 넘어선 안첼로티, 레알 역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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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명장들도 채 몇 년을 버티지 못하는, '가시 왕관'과도 같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직.
그러나 리그 1위 등극은 둘째치고, 이날 승리로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125번째 승리를 거뒀다.
클럽 월드컵-유럽 슈퍼컵-스페인 슈퍼컵 각 2회를 포함하면 안첼로티는 도합 11번의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이뤄냈다.
5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안첼로티가 이 기세대로 5년을 더 활약한다면, 무뇨스의 기록을 뛰어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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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숱한 명장들도 채 몇 년을 버티지 못하는, '가시 왕관'과도 같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직. 그러나 안첼로티는 달랐다.
지난 2일,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대기록'을 기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2일 헤타페전을 2-0으로 승리하며 리그 1위로 뛰어올랐다.
23경기 승점 58점, 18승 4무 1패의 압도적인 기록이었으며, 골득실 또한 48득점 15실점으로 매 경기에서 평균 2골 이상을 넣으면서도 채 1실점을 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리그 1위 등극은 둘째치고, 이날 승리로 안첼로티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리그 125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는 레알 마드리드 역대 2위 기록이다.
이전까지는 UCL 3연패의 위업을 자랑한 지네딘 지단이 2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지단은 183경기에서 124승 38무 21패로 평균 2.24점의 승점을 획득했다.
국왕컵(코파 델 레이)와는 인연이 없었지만, 리그 우승과 UCL 3연패라는 압도적인 기록을 써내며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고의 감독 중 한 명이 됐다.
안첼로티는 지단보다 더 적은 경기수로 이를 만들어냈다. 175경기에서 125승 26무 24패로 평균 2.29점의 승점을 기록했다.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13-14, 21-22)에 더해 지난 2021-22시즌 라리가 우승으로 유럽 5대리그의 모든 우승컵을 차지하는 역사적인 위업을 써냈다. 코파 델 레이(13-14, 22-23) 또한 지단과는 대비되는 업적이다. 클럽 월드컵-유럽 슈퍼컵-스페인 슈퍼컵 각 2회를 포함하면 안첼로티는 도합 11번의 우승을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이뤄냈다.
안첼로티 눈 앞에 놓인 기록은 실질적으로 한 가지다. 레알 마드리드 역대 최장기간 집권 기록 보유자, 미겔 무뇨스 감독의 리그 승리 기록이다. 무뇨스는 424경기에서 257승 97무 70패를 기록, 평균 2.05점의 승점을 기록했다.
5년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했던 안첼로티가 이 기세대로 5년을 더 활약한다면, 무뇨스의 기록을 뛰어넘게 될 것이다. 안첼로티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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