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가 없다고?'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 '콜라보 일레븐'..."KIM????"

하근수 기자 2024. 2. 1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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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패싱인가.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은 1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김민재가 뮌헨에 돌아왔다.

뮌헨으로 복귀한 김민재가 레버쿠젠전 출격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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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랜스퍼마크트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김민재 패싱인가.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은 11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챔피언 결정전급 매치다.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후보는 뮌헨(승점 50, 16승 2무 2패, 59득 19실, +40)과 레버쿠젠(승점 52, 16승 4무, 52득 14실, +38)으로 좁혀졌다. 이'마이스터샬레(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방패)' 향방이 가려질 맞대결이다.

김민재가 뮌헨에 돌아왔다. 지난 수요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FIFA랭킹 23위)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조별리그 상대였던 요르단(FIFA랭킹 87위)와 재회해 무기력한 모습 끝에 패했다.

결과는 물론 내용으로도 완벽히 밀린 경기였다. 한국은 높은 템포와 강한 압박으로 무장한 요르단에 맞서 좀처럼 반격하지 못했다. 몇 차례 없는 찬스도 골대를 맞거나 골문을 외면하기 일쑤였다. 무엇보다 김민재 공백이 뼈아팠다. 8강 호주전 당시 경고 누적으로 4강 요르단전에 뛰지 못한 김민재는 동료들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대회 종료 이후 김민재가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겼다. 김민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긴 대회 기간 동안 같이 고생해 주신 선수들 코칭스태프분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 주신 팬들에게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했습니다.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의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국가를 대표해서 경기를 나가는 선수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국가대표팀에서 경기를 뛸수록 더 발전해야겠다고 느낍니다. 응원해 주시는 만큼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회 동안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남겼다.

뮌헨으로 복귀한 김민재가 레버쿠젠전 출격을 기다린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맞대결에 앞서 뮌헨과 레버쿠젠 통합 베스트 일레븐을 공유했다. 김민재 제외가 의문이다. 매체는 조나단 타와 마타이스 더 리흐트로 센터백을 구성했다.

축구 팬들은 "타보다 김민재", "김민재가 명단에 들어갔어야 했다", "김민재는 어디?", "김민재나 다요 우파메카노가 타보다 낫다"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독일 무대 입성 이후 납득하기 힘든 김민재 평가절하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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