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아내 20살에 부킹으로 만나, 9년 열애 결혼”(전참시)

서유나 2024. 2. 10.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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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원이 아내와 부킹(웨이터 등에게 이성을 소개받다)으로 만난 첫만남을 유쾌하게 전했다.

2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5회에서는 이재원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공개했다.

이날 이재원은 아내의 육아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내더니, 연애한 지 몇 년이나 됐냐는 질문에 "9년"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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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재원이 아내와 부킹(웨이터 등에게 이성을 소개받다)으로 만난 첫만남을 유쾌하게 전했다.

2월 10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5회에서는 이재원이 아내와의 첫만남을 공개했다.

이날 이재원은 아내의 육아를 도와주는 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남다른 아내 사랑을 드러내더니, 연애한 지 몇 년이나 됐냐는 질문에 "9년"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스물살에 만나 아내가 군대 2년까지 기다려줬다고.

이재원은 "훈련소 있을 때 인터넷 편지해서 프린트를 해서 주는 시스템이었는데 일적으로 힘들 때였는데도 A4 한 장 정도 매일 하루도 안 빠지고 보내줬다"며 "결혼한다 만다의 문제지 결혼한다면 무조건 얘였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내를 스무살에 만났으면 학교에선 만난 거냐는 질문에 "저희는 소개팅인데 좀 많이 시끄러웠다. 음악 소리가 그 암흑에서 한 분이 정장 입으신 분 손을 잡고 오셨다"고 회상했고, 만남의 장소를 눈치챈 MC들은 다들 폭소했다. 이재원은 "너무 눈부셔서 (웨이터 명찰이) 기억이 안 나지만 사랑에 빠졌다"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1986년생 만 37세 이재원은 9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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