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카타르, ‘이란의 저주’ 극복하고 亞컵 2연패 노린다…요르단과 결승 라인업 발표 [아시안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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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카타르가 '이란의 저주'를 이겨내고 아시안컵 2연패를 노린다.
카타르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카타르는 2019년 대회 챔피언으로서 아시안컵 2연패에 도전한다.
10년 넘게 이어진 2가지 아시안컵 공식이 카타르를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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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카타르가 ‘이란의 저주’를 이겨내고 아시안컵 2연패를 노린다.
카타르는 11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요르단과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카타르는 골키퍼 바르샴을 시작으로 멘데스-알리 무크타르-살만-와드-알 하이도스-파티-가베르-압두리사그-아피프-알리가 선발 출전한다.
카타르는 2019년 대회 챔피언으로서 아시안컵 2연패에 도전한다. 2연패는 1956년 첫선을 보인 후 대한민국, 이란, 사우디 아라비아, 일본만이 이룬 대업이다.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포스를 풍기며 당당히 결승에 오른 카타르. 에이스 아피프를 중심으로 알 하이도스, 그리고 전 대회 MVP 알리 등 주축 전력이 건재한 만큼 2연패 가능성은 매우 높다.
다만 2가지 불안한 부분이 있다. 하나는 ‘이란의 저주’다. 카타르는 지난 4강전에서 이란에 3-2로 승리했다. 2000년부터 이란을 토너먼트에서 꺾은 국가는 다음 라운드에서 탈락한다는 저주에 걸린 상황이다.
요르단 입장에선 이러한 상황이 반갑다. 에이스 알 타마리를 중심으로 알 나이마트 등 화려한 공격진을 자랑하고 있어 전력상 카타르에 크게 밀리지도 않는다.
카타르와 요르단은 총 22차례 맞대결을 치렀다. 그중 카타르가 12승 5무 5패로 앞서 있으며 2008년 0-3으로 패한 후 최근 4경기에서 2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즉 16년 동안 패배가 없다.
하지만 대회 내내 이변이 적지 않았던 이번 아시안컵에서 공식은 큰 의미가 없다. 요르단은 아시안컵 첫 우승에 도전하는 만큼 동기부여도 강하다. 카타르 입장에선 가장 어려운 상대를 만난 셈이다.
중동의 자존심을 건 한 판 대결이 곧 펼쳐진다. 카타르와 요르단, 두 나라는 정상에 서야 할 이유가 충분하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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