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가족에게 ‘잘 부탁한다’ 문자 남기고…

김현주 2024. 2. 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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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전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3분 한 행인으로부터 "한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는 신고를 받아 출동해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혼 후 혼자 거주하면서 평소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A씨의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았지만, 가족에게 '잘 부탁한다' 등의 문자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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