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피 위해 이적한 케인, 레버쿠젠 상대로 승리하지 못하면 우승 가능성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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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레버쿠젠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오전 2시(이하 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상대한다.
뮌헨과 케인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레버쿠젠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뮌헨이 자력으로 레버쿠젠을 끌어내릴 수 있는 기회는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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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해리 케인이 레버쿠젠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을까.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11일 오전 2시(이하 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바이엘 04 레버쿠젠을 상대한다.
지난여름 충격적인 이적이 성사됐다. ‘토트넘 홋스퍼 프랜차이즈 스타’ 해리 케인이 뮌헨에 합류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지만 단 한 번도 트로피를 든 적이 없었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원하던 뮌헨과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다. 케인이 뮌헨에 합류한다면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트로피를 얻을 가능성이 높았다. 뮌헨이 토트넘에 무려 1억 파운드(한화 약 1,638억 원)의 이적료를 내며 영입에 성공했다.
케인은 엄청난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새로운 팀에서 보내는 첫 시즌임에도 27경기에 출전해 28골 8도움을 기록했다. 이적 동시에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은 건 물론이고 분데스리가 득점 1위로 올라섰다.
그런데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 못할 수도 있다. 강력한 경쟁자 때문이다. 현재 분데스리가 1위는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끌고 있는 레버쿠젠이다.
지난 시즌 6위로 리그를 마무리한 레버쿠젠이 올 시즌 선두를 달릴 거라고 예상한 사람은 적었다. 레버쿠젠은 빅터 보니페이스, 알렉스 그리말도 등 알짜배기 자원을 앞세워 유럽 5대 리그 팀 중 유일하게 무패를 달리고 있다.
뮌헨과 케인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레버쿠젠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현재 뮌헨(승점 50점)과 레버쿠젠의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선두 등극이 가능하다.
반대로 레버쿠젠에 진다면 우승 확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분데스리가 종료까지 14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앞선 20경기에서 미끄러지지 않은 레버쿠젠이 잔여 경기에서 자멸할 가능성이 작다.
뮌헨은 이미 올 시즌 리그 4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을 만나 2-2로 승부를 보지 못했다. 두 팀은 이번 경기를 끝으로 올 시즌 리그에서 다시 만나지 않는다. 뮌헨이 자력으로 레버쿠젠을 끌어내릴 수 있는 기회는 이번 경기가 마지막이다.
한편 김민재의 선발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으로 인해 약 한 달 동안 자리를 비웠다. 김민재는 지난 8강 호주전을 마지막으로 아시안컵을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선 뒤 약 일주일이 지났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경기를 앞두고 뮌헨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훈련에 복귀했다.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원정 경기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며 출전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김민재는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함께 중앙 수비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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