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알다옌] 운명의 아시안컵 결승전…요르단-카타르 스타팅 라인업 발표

강동훈 2024. 2. 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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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정상 자리를 두고 요르단과 카타르가 결승전에서 격돌하는 가운데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스타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요르단은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가 공격을 이끌고, 카타르는 아크람 아피프(알사드)가 선봉장으로 출격한다.

요르단과 카타르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요르단과 카타르는 준결승에서 각각 한국과 이란을 격파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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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알다옌(카타르)] 강동훈 기자 = 아시아 최정상 자리를 두고 요르단과 카타르가 결승전에서 격돌하는 가운데 킥오프를 한 시간여 앞두고 스타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요르단은 무사 알타마리(몽펠리에)가 공격을 이끌고, 카타르는 아크람 아피프(알사드)가 선봉장으로 출격한다.

요르단과 카타르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다옌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카타르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요르단과 카타르는 준결승에서 각각 한국과 이란을 격파하고 결승 무대에 올랐다.

요르단은 E조 3위(1승1무1패·승점 4)로 어렵사리 조별 예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토너먼트에서 저력을 발휘하더니 16강과 8강에서 각각 이라크와 타지키스탄을 제압했고, 4강에선 한국을 만나 완승을 거두며 ‘대이변’을 일으켰다.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에 오른 요르단은 첫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다.

요르단은 변함없이 3-4-3 대형으로 나선다. 야잔 알나이마트(알아흘리)를 중심으로 알타마리와 알리 올완(알샤말)이 공격 삼각편대를 꾸린다. 마흐무드 알마르디(알후세인)와 누르 알라왑데(슬랑오르), 니자르 알라쉬단, 이산 하다드(이상 알파이살리)가 중원에 위치한다. 압달라 나시브(알후세인)와 야잔 알아랍(무아이다르), 살렘 알아자린(알파이살리)이 백 스리를 구성한다. 골문은 야지드 아불라일라(알자발라인)가 지킨다.



후세인 아모타(모로코) 요르단 감독은 “역사적인 우승을 향한 열망이 크다. 비록 카타르가 쉬운 상대는 아니지만, 우리는 결승에 걸맞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드리면서 우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는 카타르는 개최국으로서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안착했다. A조 1위(3승·승점 9)로 여유롭게 토너먼트에 진출한 후 16강과 8강에서 각각 팔레스타인과 우즈베키스탄을 꺾었다. 그리고 4강에선 난타전 끝에 이란에 승리했다. 카타르는 2회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비장한 각오다.

카타르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선다. 아피프와 알무이즈 알리(알두하일)가 투톱을 구성해 공격을 이끈다. 모함메드 와드와 하산 알하이도스(이상 알사드), 아흐메드 파테히, 자셈 가베르(이상 알아라비), 유수프 압두리삭(알사드)이 중원을 형성한다. 수비라인은 루카스 멘데스와 알마흐디 알리 무크타르(이상 알와크라), 타레크 살만(알사드)이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메샬 바샴(알사드)이 낀다.

틴틴 마르케스(스페인) 카타르 감독은 “형제 같은 두 나라가 맞붙지만, 우리는 승리와 함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은 의지가 상당히 강하다”며 “결승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전력을 다해 싸우면서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사진 = 아시아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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