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프렌키 더 용, 결국 바르사 떠나나 '군침 싹 도는 메가 클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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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키 더 용이 바르셀로나와 작별할까.
스페인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더 용 거취가 흔들린다. 스페인 'TV3'에 출연한 루이스 카누트 기자(바르셀로나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더 용 사이 재계약은 진전이 없으며,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클럽들이 앞으로 일어날 상황에 대해 매우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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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프렌키 더 용이 바르셀로나와 작별할까.
스페인 '스포르트'는 10일(한국시간) "더 용 거취가 흔들린다. 스페인 'TV3'에 출연한 루이스 카누트 기자(바르셀로나 소식통)에 따르면 바르셀로나와 더 용 사이 재계약은 진전이 없으며,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같은 클럽들이 앞으로 일어날 상황에 대해 매우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더 용 관련 상황은 복잡하다. 코로나 팬데믹 합의 이후 구단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데쿠 바르셀로나 디렉터는 선수단 연봉을 조정하며 계약 연장 협상을 시작하려 한다. 2029년까지 동행하자는 생각이었지만 아직까지 합의는 없으며, 협상조차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더 용은 항상 바르셀로나에 머물길 원했고, 구단이 맨유로 매각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을 반기지 않았다. 현재 맨유는 더 용과 계약에 무척 관심이 있다. 첼시는 1억 유로(약 1,438억 원)도 기꺼이 지불할 것이다. PSG 영입 리스트에도 있지만 아직 움직임은 없다. 이적료와 연봉으로 인해 매우 복잡하다"라고 덧붙였다.
더 용은 아약스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8,600만 유로(약 1,237억 원)라는 천문학적인 이적료도 완벽 부응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가 필요한 자리가 어디든 완벽히 소화하면서 월드클래스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하지만 엄청난 활약상과는 별개로 매해 여름 이적시장마다 루머가 계속 돌았다. 바르셀로나가 코로나 팬데믹 여파와 무모한 경영 이후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내로라하는 빅클럽들은 모두 더 용에게 달라붙어 가능성을 계산했다.
가장 적극적인 클럽은 역시 맨유다. 특히 아약스 시절 은사 에릭 텐 하흐 감독 존재도 컸다. 맨유는 꾸준히 더 용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더 용이 바르셀로나에 대한 남다른 충성심을 드러내며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
그런 더 용이 다가오는 여름 결국 바르셀로나와 작별할 수 있다는 루머가 제기됐다. 맨유, 첼시, PSG는 물론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행 가능성도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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