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피는 꽃' 이하늬, "우린 아무 사이도 될 수 없다"…이종원에 선 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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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가 이종원에게 선을 그었다.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10회에서 조여화(이하늬)가 박수호(이종원)를 밀쳐냈다.
이에 조여화는 "박윤학이 나와 나리의 관계를 물었다"며 "나리와 저는 아무 사이도 될 수 없다. 언젠가 제가 좌상댁 며느리가 아니어도 말이다. 나리는 저를 부인이라고 부르신다. 이처럼 누군가에 부인이다. 저희는 아무 사이가 될 수도 없다"며 박수호에게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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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이하늬가 이종원에게 선을 그었다.
1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기획 남궁성우) 10회에서 조여화(이하늬)가 박수호(이종원)를 밀쳐냈다.
이날 조여화는 "아마도 저는 여묘살이 가는 길에 죽을 운명이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호판 부인과 저는 지아비를 잃은 지극한 열녀로 목숨을 끊어야 했기 때문이다"며 대행수(정소운)와 박윤학(이기우)에게 말했다.
그러나 박수호는 "꼭 청나라로 가야 하나"라며 조여화에게 애절하게 물었다.
이에 조여화는 "박윤학이 나와 나리의 관계를 물었다"며 "나리와 저는 아무 사이도 될 수 없다. 언젠가 제가 좌상댁 며느리가 아니어도 말이다. 나리는 저를 부인이라고 부르신다. 이처럼 누군가에 부인이다. 저희는 아무 사이가 될 수도 없다"며 박수호에게 선을 그었다.
이어 "같은 운명의, 같은 일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러니 앞으로 다른 오해를 사길 원치 않는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박수호는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다"며 "다른 이들이 오해를 한 건 아닌 듯 하다. 부인이 곤란해질 일은 없을 듯 하다"라고 조여화에게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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