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릴 때는 세터가 중요한데…” 승리에도 명장의 고민, 태국 국대 세터에게 바라는 게 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흔들릴 때 세터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12, 25-19) 완승을 챙겼다.
김호철 감독은 3세트 페퍼저축은행의 맹추격에도 작전타임을 부르는 대신 선수들이 이겨내길 기다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흔들릴 때 세터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4, 25-12, 25-19) 완승을 챙겼다.
IBK기업은행은 5연패에서 벗어나 2연승을 달리며 승점 39점(13승 14패)을 기록, 3위 GS칼텍스(승점 45점 16승 11패)과 승점 차를 6점으로 좁혔다.
김호철 감독은 3세트 페퍼저축은행의 맹추격에도 작전타임을 부르는 대신 선수들이 이겨내길 기다렸다. 3세트 15-15에도, 20-19로 쫓아왔을 때도 참았다.
경기 종료 후 만난 김호철 감독은 “부르고 싶었지만 선수들 스스로 이겨나가길 기다렸다. 코트에서 서로 얼굴 보는 버릇이 생기면 안 된다. 선수들에게 오히려 앞서 있을 때 조심해야 한다고 말하는 편이다. 아직까지는 불안 상태가 남아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오늘은 이렇게든 저렇게든 이길 것 같더라. 페퍼저축은행은 의욕이 떨어져 보이더라. 우리가 1, 2세트 완벽하게 하고, 틈을 안 주니 상대 의욕이 떨어지지 않았나”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흔들릴 때 가장 중요한 건 세터다. 코트 위에서 흔들릴 때 안정을 잡아야 한다. 폰푼 정도면 어떻게 하겠다고 말한 다음에 그냥 주면 된다. 그런데 폰푼은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그럼 공격수들도 빨라질 수밖에 없다. 더 연습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화성=이정원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기피소 후 잠적한 이종수, 5년 만의 근황…美 한식당서 근무 [MK★이슈] - MK스포츠
- “축구협회장 책임지고 물러나라”…이경규, 아시안컵 4강 탈락하자 ‘버럭’ - MK스포츠
- ‘뉴진스’ 민지 ‘초밀착 팬츠룩으로 드러난 날씬 각선미’ [틀린그림찾기] - MK스포츠
- 예쁜 ‘요정’ 아이유, 레전드 미모 경신 [★현장] - MK스포츠
- 다저스 합류한 오타니 “다시 신인이 된 기분” [현장인터뷰] - MK스포츠
- “이런 경기 치르고 싶지 않았는데” 韓 데뷔 시즌에 21연패 굴욕이라니…꼴찌 감독의 한탄, 말
- 세계 2위 맞아? ‘만리장성’ 중국, 파리올림픽 최종예선서 프랑스에 32점차 대참패 - MK스포츠
- ‘신인왕 후보’ 박무빈 펄펄 난 현대모비스, KCC 맞대결 4연패 마감 및 3연승…SK, 전희철 감독 최
- 9년 전 1승만 더 하면 UFC 타이틀전이었는데… [인터뷰②] - MK스포츠
- ‘21연패 굴욕’ 박정아도 야스민도 모두 침묵…92일째 無승 막내 페퍼, IBK에 무기력 완패→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