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빅쇼' 진성, "큰 무대 서게 돼서 설렌다"

사진=KBS 2TV 설 특집 '진성 빅쇼' 방송화면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가수 진성이 단독쇼 무대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설 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이하 '진성빅쇼')에서 진성이 지난 무명 시절을 회상했다.

진성은 "지난 40년 간 긴 무명의 터널 속에서 어떻게든 기회 한 번 잡아보려고 KBS를 많이 드나들었다"며 "그땐 이렇게 큰 무대는 감히 넘보지도 못했다. 진성이 많이 컸죠? 박수 한 번 크게 쳐달라"라고 했다.

이어 "KBS는 나한테 첫사랑 같은 곳이다"며 "참 애달프고, 간절했고, 또 두근두근 거린다. 그 마음을 담은 노래가 있다. 지금 들려 드리겠다"고 전하며 무대를 이어나갔다.

한편 '진성빅쇼'는 진성이 40년 무명 시절과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 맞이한 인생의 황금기를 돌아보며 '다 잘될 거야'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뮤직 토크쇼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