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빅쇼’ 장윤정 “진성, 예능 추천해줬을 뿐인데...어머니라고 부르더라” [M+TView]

빅쇼 장윤정, 가수 장윤정이 선배 진성과 남다른 인연에 대해 밝혔다. 사진=‘진성빅쇼’ 캡처

진성, 장윤정에게 어머니라고 부른 사연은?

가수 장윤정이 선배 진성과 남다른 인연에 대해 밝혔다.

10일 오후 KBS2 설 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이 전파를 탔다.

‘진성빅쇼’는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트롯 메들리의 최강자’ 진성이 40년 무명 시절과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 맞이한 인생의 황금기를 돌아보며 “괜찮아”, “다 잘될 거야”(be okay)라는 긍정의 메시지와 시청자들에게 새해 복(bok)을 기원하는 뮤직 토크쇼다.

이날 진성은 화려하게 오프닝을 열었다. 그는 “이렇게 큰 무대를 넘보지도 못했는데...여러분 저 많이 컸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그는 장윤정의 노래를 부르며 자연스럽게 MC인 장윤정을 소개를 했다.

장윤정이 선배 진성을 살뜰하게 챙겼다. 사진=‘진성빅쇼’ 캡처

무대가 끝난 후 장윤정은 인사 후 “진성 선배가 가끔씩 나에게 ‘어머니’라고 부를 때가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진성은 “가끔 엄마라고 이야기한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진성은 “정말 이 바닥은 힘들고 어렵다...”라고 언급했고, 장윤정은 “몇 번 예능프로그램에 추천해줬는데 그 이후로 ‘어머니’라고 부르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진성은 “엄마”라고 불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KBS 설 특집 쇼는 지난 2021년 무려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시작으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까지, 매년 두 자릿수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달성해 대한민국 대표 명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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