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인사 이만수 감독, "올해에도 동남아 오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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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새해 인사와 함께 올해에도 동남아시아와 국내를 오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만수 감독은 MHN스포츠에 "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우리 모든 야구 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오면서 "올해에도 저를 필요로 하는 곳 어디라면 달려 갈 생각이다,"라며 나이를 잊은 열정을 함께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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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새해 인사와 함께 올해에도 동남아시아와 국내를 오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만수 감독은 MHN스포츠에 "야구를 사랑해 주시는 우리 모든 야구 팬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오면서 "올해에도 저를 필요로 하는 곳 어디라면 달려 갈 생각이다,"라며 나이를 잊은 열정을 함께 전달해 왔다.
이만수 감독은 "지난 54년 동안 야구로 받은 사랑을 생각하면, 지금 본인이 하고 있는 재능기부와 인도차이나반도에 야구를 보급하는 일은 너무나 작은 일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상당히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만수 감독 정도의 네임 벨류면, 지금은 잠시 쉬면서 시간이 가용할 때 재능 기부를 하면서 여생을 보내도 될 일이었다. 그러나 이만수 감독은 무겁게 고개를 젓는다. 아직 쉴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 감독은 이어 "본인이 이렇게 뛰어다니고, 일일이 지인들과 후배들에게 기부를 부탁하는 것은 지금까지 받은 사랑을 조금이라도 야구하는 어린 선수들에게 나누기 위함이고 또 기쁜 마음으로 이들과 함께 하기 위함이다."라며 야구 선교가 천직임을 밝혔다. 그래서 간혹 프로야구나 독립리그 등지에서 지도자 제의가 들어와도 정중히 고사하는 것도 이미 야구 선교가 본인이 받은 소명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감독은 올해에도 쉼 없이 동남아시아와 국내를 바삐 오갈 예정이다.
이만수 감독이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자격으로, 또 주님의 사람으로 인도차이나반도로 내려간지도 어느덧 10년이 훌쩍 넘어갔다. 그 10년 전을 떠올린 이 감독은 "처음 동남아로 내려 갔을 때의 초심을 되돌아보며 오늘도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내가 달려가는 곳이 국내이건 외국이건 상관하지 않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달려가 마지막 나의 삶이 다할 때까지 야구를 전하려고 한다."라며, 이 모든 소명을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다만, 너무 무리 말라는 가족들의 걱정을 뒤로 하는 것도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행복이 무엇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란다.
그래서 건강 걱정은 말라고 당부한다. 이 감독은 그래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평생 그라운드에서 뛰어 다니며 팬들의 환호성과 영광을 받으며 젊은 시절을 다 보내었다. 이제 나도 어느덧 중년이 아닌 노년으로 접어들면서 남은 삶을 어렵고 힘든 곳으로 다니면서 나의 재능을 전하고 나누어 줄 수 있다는 것 자체 하나로만 해도 나는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라며, 진심으로 기쁜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아내는 걱정하지만 조금 힘이 들면 어떤가? 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하고 보람을 느낀다면 나는 계속 이 길을 달려갈 것이다."라며, 새해 첫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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