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도 릴레이 사과 동참 손흥민 새해 인사 도착

박주미 2024. 2. 10.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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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 졸전 논란에 서 있는 클린스만 감독과 대조적으로 우리나라 해외파 선수들이 줄줄이 사과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설날인 오늘, 이강인 선수가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본격적으로 소속팀 훈련에 합류했네요.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강 패배 직후 한동안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던 손흥민은 앞서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주장으로서 부족했고 팀을 잘 이끌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라며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라고 적었습니다.

김민재 역시 "항상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죄송하다고 심경을 전했습니다.

여기에 설날인 오늘은 이강인까지 함께 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좋은 결과로서 보답하고 싶었는데 그렇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라며 릴레이 사과 행렬에 동참한 겁니다.

혼자만 싱글벙글, 정작 책임이 큰 클린스만 감독의 분위기와 큰 온도 차를 보이는 가운데, 손흥민은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습니다.

설날 축포를 기다리는 축구팬들을 향해 새해 인사도 전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 행복 가득한 따뜻한 설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출전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습니다.

[포스테코글루/토트넘 감독 : "그가 돌아와서 기쁘고 바로 돌아와서 훈련하고 경기를 뛰고 싶어 한 모습이 놀랍지 않습니다. 그게 바로 손흥민이니까요."]

지친 체력을 감안해 코치진으로부터 강제 휴가를 받은 이강인도 설 인사를 남긴 가운데.

[이강인/파리생제르맹 :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성난 축구팬들의 민심에 불을 지핀 클리스만 감독과 달리, 해외파 선수들의 시계는 또다시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그래픽:여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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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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