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구경민, 주니어 세계선수권 2관왕…1,000m까지 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빙속 단거리 기대주 구경민(판곡고)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한국 빙속의 미래를 밝혔다.
구경민은 10일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YS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000m에서 1분10초52의 기록으로 일본 군지 이사(1분10초75)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빙속 단거리 기대주 구경민(판곡고)이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한국 빙속의 미래를 밝혔다.
구경민은 10일 일본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시 YS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1,000m에서 1분10초52의 기록으로 일본 군지 이사(1분10초75)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9일 남자 500m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하루 만에 1,000m까지 우승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구경민은 첫 200m를 전체 2위 기록인 16초68에 통과했고, 600m 구간까지 2위 기록을 유지했다.
이후 그는 특유의 뒷심으로 속도를 올렸고, 1위 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었다.
구경민은 한국 남자 빙속의 최고 기대주다.
그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제50회 전국남녀 스프린트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 500m에서 시니어 간판 김준호(강원도청) 등을 제치며 깜짝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여자 1,000m에선 네덜란드의 앙엘 달레만이 1분18초03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그는 전날 여자 500m와 1,500m에서 우승했고, 이날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달레만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른 네덜란드 빙속 차세대 에이스다.
cycl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