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저작권 절반, 소니가 8천억 원에 사들인다

김다운 2024. 2. 10. 2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소니뮤직그룹이 전설적인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권의 절반을 최소 6억달러(약 8000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소니뮤직그룹은 마이크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권의 절반을 마이클 잭슨 재단으로 부터 6억 달러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소니뮤직과 마이클 잭슨 재단은 이같은 평가에 따라 저작권 절반을 6억 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미국의 소니뮤직그룹이 전설적인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권의 절반을 최소 6억달러(약 8000억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가수 한 명에 대한 저작권 거래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마이클잭슨. [사진=소니뮤직]

9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소니뮤직그룹은 마이크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권의 절반을 마이클 잭슨 재단으로 부터 6억 달러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음악 산업과 연관된 몇몇 소식통들은 마이클 잭슨의 음악 자산 가치가 12억달러~15억달러(약 1조6000억~2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소니뮤직과 마이클 잭슨 재단은 이같은 평가에 따라 저작권 절반을 6억 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에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권은 포함됐지만, 잭슨의 음악을 사용한 로열티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다.

마이클 잭슨 재단은 매해 저작권 수익으로 7050만 달러(약 1009억원)를 얻고 있다. 이 중 음반 및 출판물 관련 직접 수익은 4720만 달러(약 629억원)로 추정된다.

특히 내년에는 잭슨의 전기 영화인 '마이클'이 개봉돼 저작권 수익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