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미세먼지 유입, 사나흘 간 공기 탁해‥내일 쌀쌀한 바람
[뉴스데스크]
하필 설날에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내륙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긴 했지만 먼지를 씻겨주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실황을 보시면요.
서울 종로구가 54, 부여 87, 신안 92마이크로그램 등 대부분 지방이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일부 인천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 중에 있는데요.
환경부는 앞으로 사나흘 간은 계속해서 공기가 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나마 중부 지방은 내일 낮 동안 쌀쌀한 바람이 불면서 먼지가 일시적으로나마 흩어지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제주에는 비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영서 지방에는 또 한 차례 눈이 조금 더 이어지겠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월요일에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습니다.
서울이 아침 기온이 영하 2도인데 낮기온이 10도까지 오를 텐데요.
그래도 일교차 대비는 잘해 주셔야겠고요.
일상으로 돌아가는 화요일에는 온화한 남서풍이 기온을 더 끌어올리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13도로 4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이 되겠고요.
바람을 따라 오후에 남쪽부터 먼지가 차츰 물러갈 전망입니다.
남은 연휴도 편안하게 보내세요.
지금까지 연휴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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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70274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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