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유이, 막 나가는 남보라 설득 "아버지 찾는 건 잠시 멈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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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남보라를 설득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40회에서는 이선순(윤미라)의 남편을 찾으려 하는 정미림(남보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결국 이효심(유이)이 그를 설득해 보고자 따로 대화를 나누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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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유이가 남보라를 설득했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 40회에서는 이선순(윤미라)의 남편을 찾으려 하는 정미림(남보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미림은 전날에 이어 이날도 25년 전 사라진 시아버지를 찾아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 자신을 괴롭히는 정미림에 이선순은 분노했고 이효준(설정환)이 겨우 설득해 그를 방으로 돌려보냈다.
정미림을 방으로 데려온 이효준은 "내가 하지 말라 그랬죠. 왜 가만히 있는 집안을 건드려서 이 사달을 내냐. 지금까지 잘 살아왔다. 어머니 비위 맞추면서 잘 살아왔다"라고 했지만, 정미림은 답답했는지 "이렇게 사는 게 잘 사는 거냐. 가족들 가슴에 아픈 상처가 있지 않냐. 곪아 터져서 피가 줄줄 흐르는데 해결할 생각은 안 하고 왜 임시방편으로 사냐. 그러니까 지금까지도 이렇게 힘든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우리 가족에 대해 뭘 안다 그러냐"는 이효준의 따짐에도 "딱 보면 모르냐. 그리고 나도 이젠 가족이다"라고 답할 뿐이었다.
결국 이효심(유이)이 그를 설득해 보고자 따로 대화를 나누자 했다. 이효심은 "저희도 아버지를 안 찾아본 게 아니다. 매년 경찰서에도 가보고 전단지도 뿌리고 실종자 가족 협회에도 찾아가 보고 아버지 고향에도 가봤다. 심지어 엄마는 굿까지 했다. 그만큼 엄마는 절실했다. 그만큼 아버지 문제는 엄마한테 아픈 상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효심은 "지금 엄마한텐 작은오빠 문제도 너무 힘들다. 아버지 문제는 작은오빠 합격할 때까지만 잠시 미루자. 작은오빠가 시험에도 못 붙고 저러고 있으면 아마 아버지 보고 싶지 않아 하실거다. 아버지 없이도 자식들 잘 키운 거, 엄마한테는 그게 단 하나의 자존심이다. 그러니 제발 이해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효심이네 각자도생']
효심이네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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