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설 명절 근무 소방·경찰 찾아 피자·과일 전달

최현호 기자 2024. 2. 10. 20: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친 세배 후 안양 귀인119·의왕 내손지구대 방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설 명절에 근무 중인 소방관과 경찰관들을 찾아 피자·과일을 선물하고 격려했다. 사진은 김 지사가 지구대를 직접 방문. 음식을 차에서 꺼내고 있는 모습. 김 지사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명절 연휴에도 근무 중인 소방관과 경찰관들을 직접 만나 음식을 선물하고 격려했다.

김 지사는 10일 SNS에 자신의 어머니가 계신 안양시를 찾아 세배를 한 뒤 안양시 귀인119안전센터와 의왕시 내손지구대를 각각 방문, 피자·과일 등을 전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SNS에는 김 지사가 어머니를 만난 뒤 직접 차를 운전해 119안전센터와 지구대를 찾아가 소방관과 경찰관들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담소를 나누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김 지사는 “설날, 안양에 계신 어머니를 찾아 동생들과 세배를 드렸다. 지난해 큰 수술로 몸이 쇠약해지신 어머니의 건강을 빌었다”며 “어머니 점심 모시고 나와 근처 안양시 귀인119안전센터에 들려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 화성시 태안119 안전센터 격려 후 어느 소방관 부인께서 제 SNS에 댓글을 달았다”며 “소방관들이 휴일 비상 근무 때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내용이었다. 마음이 쓰여 대원들에게 피자와 과일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나중에 대원들이 피자와 과일을 먹는 사진을 보내며 감사하다고 했는데 아니다. 명절에도 비상근무하는 대원들에게 제가 감사하다”며 “의왕시 내손지구대에도 들려 근무 중인 경찰관들도 격려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소방대원, 경찰관, 의료진분들 덕분에 우리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하게 명절을 보내고 있다. 1천400만 도민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현호 기자 wti@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