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락퀴즈쇼' 대성 "GD '사필귀정', 한자 몰라..2NE1 공민지=없어도 되는 멤버"[★밤TView]

한해선 기자 2024. 2. 10.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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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출신 가수 대성이 '나락퀴즈쇼'에서 지드래곤과 2NE1(투애니원)을 언급하며 괴로워했다.

대성은 1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공개된 콘텐츠 '나락퀴즈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대성이 한자를 헷갈려하자 김민수는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전화찬스도 가능하다. 단 지드래곤에게만 가능하다"고 했고, 대성은 "앗, 안 쓰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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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상 캡처

그룹 빅뱅 출신 가수 대성이 '나락퀴즈쇼'에서 지드래곤과 2NE1(투애니원)을 언급하며 괴로워했다.

대성은 1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에 공개된 콘텐츠 '나락퀴즈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민수는 첫 번째 문제로 "다음 중 '사필귀정'의 알맞은 한자를 고르시오"라고 문제를 냈다. 대성은 문제를 보고 깜짝 놀랐다. '사필귀정'은 최근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의혹을 받자 자신의 계정에 '모든 일은 결국 이치대로 돌아간다'라는 뜻의 사자성어로 올리며 자신의 무죄를 호소했을 때 회자된 것. 이후 지드래곤은 아무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마약 의혹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그에 대한 수사는 무혐의로 종결됐다.

대성이 한자를 헷갈려하자 김민수는 "문제가 어렵기 때문에 전화찬스도 가능하다. 단 지드래곤에게만 가능하다"고 했고, 대성은 "앗, 안 쓰겠다"라고 했다. 대성은 사지선다에서 정답을 선택했지만 다른 한자를 선택해 오답이 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상 캡처

두 번째 문제는 '군생활 중 가장 꿀빤 사람을 고르시오'였고, 주원, 태양, 빈지노, 고경표가 사지선다 항목으로 등장했다. 대성은 곧바로 "(고)경표로 하겠다. 경표가 파견 때문에 왔는데, 원래 부대에 있었던 일을 말할 때 오버가 심해서 못 믿겠더라"라고 말했다.

틈새로 대성은 올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오는 3월 17일에 한국에서 팬미팅을 하는데, 4월 일본 투어랑 투어를 한다. 성공적으로 마쳤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곧바로 세 번째 문제는 '다음 중 가장 대성할 것 같은 대권 잠룡을 고르시오'가 나왔고, 대성은 조길형, 이탄희, 오세훈, 김동연 후보 중 "제가 잘 몰라가지고"라며 오세훈을 꼽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상 캡처

이어 '대성이 가장 보고 싶은 유명인을 고르시오'라며 마재윤, 스티브 유(유승준), 혜민스님, 샘 오취리가 선택 항목으로 등장했다. 대성은 다리를 배배 꼬고 난처해하다가 "3번 혜민스님"을 선택했다.

또 1000만 원 기부 문제로 '지드래곤의 다음 앨범, 어디로 진출해야 할까요?'란 질문과 캄보디아, 북한 두 선택지가 나왔지만 대성은 아무 대답도 하지 못해 기부에 실패했다.

대성은 유일하게 '현재 여자친구 있나요?'란 질문엔 당당하게 "없습니다"라고 즉답했다.

'다음 중 더 기대되는 정당을 고르시오' 질문과 이준석의 '개혁신당', 이낙연의 '새로운 미래' 항목엔 대성이 1번을 찍고 얼떨결에 1000만 원 기부에 성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영상 캡처

대성은 YG에 얼마나 소속돼 있었냐는 질문에 "2006년에 데뷔해서 16, 17년 정도 있었다"라고 했다. 이에 김민수는 'YG 성공, 기여도 순으로 나열하시오'라고 문제를 냈고, 대성은 "테디 형님, 지누션 형님, 블랙핑크, 2NE1" 순서로 대답하며 "(보기에서) 빅뱅이 없네. 우리가 제일 낮긴 한데"라고 말했다.

MC 이용주는 "2NE1 멤버 중 가장 기여도가 낮은 멤버를 고르시오"라고 말하며 자막엔 '없어도 되는 멤버'라고 함정 문제를 냈다. 대성은 "이런 이런!"이라고 소리치다가 "없어도 되는 멤버? 너무한다"라면서도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 공민지로 하겠다. 오빠가 이런 덴 줄 모르고 나왔어"라고 억울함을 토로하고 쇼가 끝났다.

한편 '나락퀴즈쇼'는 MC가 게스트에게 정치성향, 사회적 논란거리가 될 질문 등 민감한 질문을 던지고, 게스트가 대답할 수밖에 없는 환경 속에서 괴로워하는 것을 유머로 보여주는 콘텐츠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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