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로도 ‘고령 리스크’ 확산… 헤일리 “80세 후보 은퇴시켜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확장하고 나섰다.
헤일리 전 대사는 9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러 나라를 서로 혼동하고 (의회 난입 사건이 벌어진 2021년) 1월 6일 의회 의사당의 경비 책임자가 누구인지 헷갈렸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 확장하고 나섰다.
헤일리 전 대사는 9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러 나라를 서로 혼동하고 (의회 난입 사건이 벌어진 2021년) 1월 6일 의회 의사당의 경비 책임자가 누구인지 헷갈렸다”고 지적했다.
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유세 도중 헤일리 전 대사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과 여러 차례 혼동하기도 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나는 먼저 80세 후보를 은퇴시키는 정당이 백악관을 차지할 것이라고 오랫동안 말해왔다”면서 “어제는 이 나라를 위한 기상 알람이었다. 오늘은 또한 공화당원들을 위한 기상 알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바이든 대통령의 불법 문서 유출 의혹 사건을 수사한 로버트 허 특검은 수사 종결 보고서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 재선의 최대 장애물로 꼽히던 고령 문제가 대선 쟁점으로 다시 급부상했다.
헤일리 전 대사는 “트럼프는 심지어 기력이 쇠약해진 바이든과도 지지율이 비슷하다. 활기 넘치는 민주당 후보가 나오면 그는 박살이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