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대통령실, 언론 접촉 늘린다…간담회 추진 검토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이 신년 대담 방송 이후 추가적인 언론 소통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이전 박근혜, 문재인 정부 때처럼 대통령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의 간담회를 검토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영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이 언론사 보도책임자인 편집·보도국장단과 대통령의 간담회 추진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BS와의 신년 대담 발표 당시 추가 언론 소통 방안을 고민하겠다 밝혔는데 그 일환입니다.
[KBS 신년 대담 (지난 7일)]
"우리 언론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종종 만들겠습니다."
또 정치, 경제 등 분야별 언론사 간부들과도 별도 간담회 자리를 갖고 소통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실이 고민하는 다양한 언론 소통 방안 중 하나로, 대통령의 결정만 남은 것으로 안다" 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이 간담회로 언론 접촉을 늘린 건 지난 정부에서도 있었습니다.
[박근혜 / 전 대통령 (지난 2016년 4월)]
"오늘 이렇게 편집국장님 또 보도국장님 여러분과 함께 오찬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문재인 / 전 대통령 (지난 2018년 4월)]
"오늘 이 자리는 제가 언론사 대표님들의 고견과 조언을 경청하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기탄없는 말씀들 부탁드립니다."
다만 대통령실 출입기자단 소속 언론사가 89개사에 달하는 만큼 참석사 범위 등을 놓고 그 기준을 고민할 것으로 보입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승현
영상편집 : 강민
조영민 기자 ym@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