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코리안 드림 로드' 그 위대한 여정을 따라가다
(서울=연합뉴스) 이세영 기자 = "평화를 위해서는 종교, 이념, 지역 등의 차원을 뛰어넘어 인류라는 공통된 가치에 방점을 찍어야 합니다."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GPF·Global Peace Foundation) 세계의장이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를 다니며 개최한 포럼에서 항상 강조한 말이다. 글로벌피스재단이 진행한 '글로벌피스포럼'은 2023년 한해에만 3만여 km의 여정을 돌았다. 국내에서는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했고 해외에서는 인도, 몽골, 미국, 필리핀 등지에서 개최했다. 문 의장의 발언은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서 개인과 시민사회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는 '아주'(我主) 정신에 기초한다. 실제로 그는 매번 포럼에서 '아주 정신'을 강조한다. 지난 10년간 그가 개최해온 글로벌피스포럼에는 에드윈 퓰너 미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 비니시오 세레조 전 과테말라 대통령, 마칸디 라이 전 UN 해비타트 상임고문, 그렉 스칼라투 미 북한인권위 사무총장, 마크 토콜라 한미경제연구소 부소장 등 글로벌 리더들이 함께했다.
문 의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고 하버드대 경영대학원(MBA)에서 수학했다. 그가 2012년에 초종교적 평화운동을 위해 창립한 글로벌피스재단은 국제 NGO 단체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아프리카, 미주, 유럽 등 세계 23개국에 지부를 두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한반도 문제에 관심 있는 850여개 비정부기구와 시민단체 연합체인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Action for Korea United)의 설립을 주도했고 그들과 함께 하나 된 한국의 꿈인 '코리안 드림'(Korean Dream)의 비전을 전파하고 있다. '코리안 드림'은 문 의장의 동명의 저서이기도 한데 이 책은 미 국무부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한 필독서로 선정됐다.
제작진은 세계 각국에서 열린 글로벌피스포럼의 여정을 함께한 '코리안드림 로드'를 카메라에 담아봤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s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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