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휴게소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2024. 2. 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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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설 연휴 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전국 휴게소 매출 1위 음식은 아메리카노로 확인됐다.

지난해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매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행담도휴게소(8억5570만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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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아메리카노, 2위 호두과자, 3위 우동,
4위 ‘소떡소떡’ 등 떡꼬치, 5위 카페라테
설날인 10일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 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성길과 귀경길 교통 흐름이 모두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은 오전 6∼7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에 정점에 이른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오전 8∼9시에 막히기 시작해 오후 3∼4시에 정점을 찍고 11일 오전 2∼3시께에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연합]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설 명절 연휴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설 연휴 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전국 휴게소 매출 1위 음식은 아메리카노로 확인됐다.

이 기간 아메리카노는 총 39만9500개 팔려 17억6천940만원 매출을 보였다.

2위는 호두과자로, 총 36만6400개 팔려 17억4천90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

3위는 우동(26만7000개·16억8650만원), 4위는 ‘소떡소떡’ 등 떡꼬치(24만1600개·9억9510만원), 5위는 카페라테(16만3000개·8억1230만원)로 집계됐다.

작년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에도 1위는 아메리카노였고, 2위는 우동, 3-5위는 호두과자, 떡꼬치, 돈가스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매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행담도휴게소(8억5570만원)였다.

행담도휴게소는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가장 큰 규모의 휴게소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섬 위에 위치해 있다.

2위는 덕평휴게소(7억8480만원), 3위는 시흥하늘휴게소(5억4000만원)이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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