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 이혼 조영남, 결혼 17년차 신동엽에 “이혼 해봐” 권유(불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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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이 '불후의 명곡' MC 신동엽에게 "이혼 해보라"고 권유했다.
신동엽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혼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연인끼리도 헤어질 수도 있지 않나"라고 하자 조영남은 "동엽 씨도 한 번 이혼해봐라. 그런 생각 안 들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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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조영남이 '불후의 명곡' MC 신동엽에게 "이혼 해보라"고 권유했다.
2월 1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아티스트 조영남 1부로 마련됐다.
조영남은 '사랑 없인 못 살아요'에 대해 "이 노래는 사람들이 '너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했다. 사랑에 실패했고 두 번씩이나 이혼했지 않나.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사랑에 오버했구나, 이 노래를 부를 자격이 없구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혼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연인끼리도 헤어질 수도 있지 않나"라고 하자 조영남은 "동엽 씨도 한 번 이혼해봐라. 그런 생각 안 들 것"이라고 답했다.
결혼한지 17년 됐다는 신동엽은 "나는 13년까지 살았다"는 조영남에게 "멀쩡하게 잘 사는 후배에게 이혼을 해보라고 하라니. 힘들 때마다 선배님의 말씀을 명심하고 '나는 절대로 이혼하지 않으리라' 하며 다복하게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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