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휘, 세계수영선수권 다이빙 10m 결승행 실패…올림픽 티켓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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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휘(22·국민체육진흥공단)가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김수지와 함께 남자 3m 스프링보드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24·인천광역시청), 남자 10m 플랫폼 신정휘, 여자 10m 플랫폼 김나현(20·강원도청)이 이번 도하 대회를 통해 파리 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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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신정휘(22·국민체육진흥공단)가 2024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에서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신정휘는 10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에서 1∼6차 시기 합계 302.55점을 얻어 18명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신정휘는 준결승에서 상위 12명 오르는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정휘는 예선에서 379.85점을 얻어 46명 중 12위에 오르며 기분 좋게 준결승에 올랐으나 결승을 앞두고는 점수가 떨어졌다.
다만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은 확보했다.
국제수영연맹은 다이빙 개인 종목의 파리 올림픽 출전권과 관련해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12장, 각 대륙 챔피언십 5장, 올해 도하 세계선수권 12장으로 분배하기로 했다.
다이빙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선수 개인이 아닌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배분한다.
국가별로 남자 10m 플랫폼에서 얻을 수 있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은 최대 2장인데 중국과 영국은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이 종목 파리 올림픽 출전권 2장을 확보해 이번 대회에서는 올림픽 출전권을 추가할 수 없다.
아울러 후쿠오카 대회에서 출전권 1장을 확보한 멕시코와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올림픽행 티켓을 1장만 추가할 수 있다.
결국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분배하는 순위에서 '중국과 영국 선수 4명, 멕시코와 캐나다 선수 2명'이 빠지게 되면서 신정휘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한 국가 선수 중 상위 12위를 확정했다.
한편 한국 다이빙은 현재까지 총 6명이 파리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김수지와 함께 남자 3m 스프링보드 우하람(25·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24·인천광역시청), 남자 10m 플랫폼 신정휘, 여자 10m 플랫폼 김나현(20·강원도청)이 이번 도하 대회를 통해 파리 올림픽 개인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김영택(22·제주도청)은 지난해 후쿠오카 대회에서 남자 10m 플랫폼 파리행 티켓을 끊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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