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설 연휴 과식·과음 주의…명절증후군 극복 방법은?
<출연 : 심경원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설 연휴 기간 동안 가족들과 각종 음식들을 차려놓고 명절 분위기를 만끽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과식과 폭식 가능성이 크고 '명절증후군'이 찾아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보내는 방법 심경원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명절엔 과식으로 소화불량이나 급체 등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로 인해 속이 불편하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질문 1-1> 설은 겨울 명절이란 점에서 식중독 위험이 낮아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과 같은 바이러스성 식중독이 증가하는 시기기도 하죠?
<질문 2> 특히 명절 음식에는 생각 이상으로 고열량, 고콜레스테롤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만성질환자는 현명하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어떤 조언이 필요할까요?
<질문 3> 떡같은 음식을 먹다가 기도가 막히는 위급한 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에 하루에 한 명은 기도가 막히면서 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습니다. 응급조치 방법을 미리 익혀두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질문 4>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준비하고, 가사노동 역시 늘어나면서 몸에 무리가 되는 경우도 많고요. 장거리 운전 등으로 평소보다 신체적 피로가 쌓이기 쉬운데요. 어떤 부분을 유의해야 할까요?
<질문 5> 명절이 되면 꼭 언급되는 게 '명절증후군'이잖아요. '명절증후군'이라고 볼 수 있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질문 6> 신체적, 또 정신적 증상이 다양한데요. 신체적 증상만큼 정신적 증상도 적절한 시기를 놓치면 안될 부분이죠. 어떤 방법들이 도움이 될까요?
<질문 7> 연휴 기간 동안 해외여행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외국으로 여행을 다녀오게되면 시차 부적응이나 수면 장애 등 후유증이 클 것 같습니다. 여행 갔다 와서 더 피곤하다, 이런 분들을 위한 특별한 팁이 있다면요?
<질문 8> 최근에 홍역과 관련된 뉴스도 많았습니다. 최근 유럽에서 홍역 발병이 급증한 가운데, 설 연휴 등 해외여행 증가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도 더 높아졌는데요. 홍역이 감염력이 굉장히 높다고요? 감기와는 어떻게 다른가요?
<질문 8-1> 해외여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8명이 걸린 데 이어 올해는 벌써 5명이 감염됐습니다. 질병청은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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