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분 혹사' 손흥민, 복귀하자마자 선발 출전하나...브라이튼전 예상 '베스트 11' 출격 예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시안컵에서 600분을 소화한 손흥민이 곧장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0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브라이튼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그는 손흥민을 왼쪽 윙어 자리에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꼽으며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손흥민에게는 빠른 복귀가 될 것이지만, 그는 지난 대회에서의 패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뛰고 싶어할 것이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다시 원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복귀하자마자 선발 가능성↑
[포포투=김아인]
아시안컵에서 600분을 소화한 손흥민이 곧장 브라이튼전에 선발 출격할 가능성이 높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토트넘은 13승 5무 5패(승점 44)로 5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은 1월 한 달 동안 전력 누수에 대비해야 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가 아시안컵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났다. 부상자까지 넘쳤던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기간 티모 베르너와 라두 드라구신의 영입을 마쳤고,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반 더 벤, 제임스 매디슨 등 부상자들도 복귀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토트넘은 손흥민이 없는 동안 FA컵 경기를 포함해 5경기를 치렀다.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배하면서 FA컵에서는 탈락했고, 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에버턴을 만나 1승 2무를 거뒀다.
이후 대표팀에 차출됐던 이들도 돌아오기 시작했다. 네이션스컵 일정을 마친 사르가 지난 주 복귀를 마쳤고, 손흥민과 비수마도 팀에 복귀했다. 대회 기간 6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준결승전에서 한국이 요르단에 패한 뒤 영국으로 돌아와 지난 금요일부터 본격적으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수요일에 돌아왔고 목요일에 회복했지만 오늘 팀과 함께 훈련했다. 비수마도 합류했고, 로 셀소는 이번 주에 훈련을 했다. 아직 합류하지 못한 사람은 마노르 솔로몬과 라이언 세세뇽뿐인 것 같다. 손흥민과 비수마는 당연히 선발로 나설 수 있다. 그들은 잘 훈련받았다. 로 셀소는 일주일 내내 훈련했지만 경기를 많이 놓쳤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선수단 소식을 전했다.
손흥민의 합류로 다시금 공격진 선발 명단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토트넘은 그동안 8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득점 감각이 폭발한 히샬리송이 최전방에 포진했고, 입단 후 줄곧 왼쪽 윙어 자리에 베르너가 선발 출전했다. 여기에 매디슨도 복귀하면서 브레넌 존슨과 데얀 쿨루셉스키도 교체와 선발을 오고 갔다.
토트넘의 소식을 전하는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0일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을 통해 브라이튼전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그는 손흥민을 왼쪽 윙어 자리에서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꼽으며 “아시안컵에서 돌아온 손흥민에게는 빠른 복귀가 될 것이지만, 그는 지난 대회에서의 패배에서 벗어나기 위해 뛰고 싶어할 것이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를 다시 원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전방의 히샬리송을 비롯해, 손흥민, 매디슨,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사르, 데스티니 우도기, 반 더 벤, 로메로, 페드로 포로,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예상 라인업으로 뽑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