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비극' 30대 아들, 어머니 살해…경찰 "범행동기 조사 중"

김영봉 2024. 2. 10.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설 명절 당일, 경기 고양에서 30대 아들이 50대 어머니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10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 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 A 씨를 조사하고 있고, 구체적 범행 동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A 씨가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인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 "30대 A 씨, 살해 인정…구체적 범행동기 조사 중"

설 명절 당일인 10일 경기 고양에서 30대 아들이 50대 어머니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김영봉 기자] 설 명절 당일, 경기 고양에서 30대 아들이 50대 어머니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3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10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존속살해 혐의를 받는 A 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인정했다. A 씨는 무직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 A 씨를 조사하고 있고, 구체적 범행 동기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A 씨가 (어머니를) 살해했다고 인정한 상태"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께 "지인이 살인을 한 것 같다"는 내용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은 집안에 들어가 숨진 50대 여성과 근처에 자고 있던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범행 직전 지인 C 씨와 술을 마시다 집에 들어갔고, 범행 직후 C 씨에게 전화해 자신의 범행을 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 씨와 B씨는 함께 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kyb@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