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정다빈, 오늘(10일) 17주기...영원한 ‘로코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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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다빈이 세상을 떠난지 17년이 흘렀다.
경찰에 따르면 정다빈의 남자친구는 "만취 상태의 정다빈을 집으로 데려왔는데 일어나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고(故) 정다빈은 경기도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정다빈의 어머니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의 넋을 위로하고자 사망 후 4년 만인 2011년, 영혼 결혼식을 올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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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정다빈이 세상을 떠난지 17년이 흘렀다.
정다빈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남자친구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경찰은 정다빈의 유서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약물 복용 및 타살 흔적이 없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정다빈의 남자친구는 "만취 상태의 정다빈을 집으로 데려왔는데 일어나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고인은 2000년 SBS 시트콤 '돈.com'으로 데뷔 후 같은 해 MBC 시트콤 '뉴 논스톱' '논스톱3'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옥탑방 고양이'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그놈은 멋있었다' 등 영화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또한 정다빈은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거머쥐며 '로코퀸'으로 활약했다. '형수님은 열아홉'을 통해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정다빈은 소속사 분쟁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고, 이로 인해 슬럼프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다빈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대중은 큰 충격에 빠졌다. 동료들 역시 아직까지 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고(故) 정다빈은 경기도 유토피아 추모관에 안치됐다. 정다빈의 어머니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의 넋을 위로하고자 사망 후 4년 만인 2011년, 영혼 결혼식을 올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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