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요 고속도 양방향 정체… “11일 새벽 2~3시쯤 해소”

배동주 기자 2024. 2.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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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10일 오후에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양방향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귀경 행렬이 시작한 가운데 늦은 귀성도 맞물린 영향으로, 내일(11일) 오전 2시까지도 교통 혼잡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귀경 행렬이 시작됐고, 귀성도 이어지면서다.

도로공사 측은 "귀성 방향은 오후 8~9시, 귀경 방향은 11일 오전 2~3시쯤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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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인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도로가 차량으로 정체를 빚고 있다. /뉴스1

설날인 10일 오후에도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양방향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귀경 행렬이 시작한 가운데 늦은 귀성도 맞물린 영향으로, 내일(11일) 오전 2시까지도 교통 혼잡이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부산 요금소를 출발해 서울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6시간으로 집계됐다. 출발지 기준 울산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10분, 대구 5시간, 대전 3시간 30분, 강릉 3시간 10분 등이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곳곳이 정체되고 있다. 여기에 반대로 서울에서 각 도시까지의 소요 시간도 길다. 부산 5시간 20분, 울산 4시간 50분, 광주 4시간 30분, 대구 4시간 20분, 대전·강릉 2시간 50분으로 예측됐다.

도로공사가 예상한 이날 전국 교통량은 605만대다. 귀경 행렬이 시작됐고, 귀성도 이어지면서다. 도로공사 측은 “귀성 방향은 오후 8~9시, 귀경 방향은 11일 오전 2~3시쯤 교통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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