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안양동안갑 임채호, 설에 홍범도 장군 묘역 참배 [총선 나도 뛴다]

안양동안갑에서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임채호 예비후보가 대전현충원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 후보 제공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임채호 예비후보(안양동안갑)가 홍범도 장군 묘역을 참배해 눈길을 끌었다.

임 예비후보는 10일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홍범도 장군의 묘역을 참배하고 헌화하고 장군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며 출마의 결의를 다졌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해 설날에는 현충원을 찾는 의미가 배가되는 일이 있는데,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홍범도 장군도 아버지와 동생만큼의 정성을 담아 함께 모시기로 했다”고 글을 올렸다.

또 임 예비후보는 “홍범도 장군의 묘는 민족의 독립투쟁과 일생을 함께한 모든 분을 기리는 추모의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난해 난데없이 불거진 ‘홍범도 장군 욕보이기’는 그래서 터무니없다”고 일갈했다.

이어 그는 “평생을 민족의 독립을 향한 일념으로 일제에 맞선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마음속 깊이 담아 그분의 정신을 지켜내고, 미래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물려줘야 한다는 뜻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