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설맞이' 시장 출격…우당탕탕 명절 요리 도전기

사진=SBS '런닝맨'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런닝맨'에서는 '가래떡 지옥'에 갇힌 멤버들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진다.

1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설음식을 귀인들에게 대접하는 레이스로 진행된다. 멤버들은 대표적인 설음식 떡국, 갈비찜, 각종 전, 약밥 중에서 첫 번째로 떡국에 도전한다. 하지만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선 시민들의 도움이 필요한데 시민들에게 "떡국에 들어가는 재료가 뭐예요?" 물어본 후 나오는 답변대로만 재료를 사는 것이다. 이에 멤버들은 "오늘 녹화 빨리 끝나겠다", "이 시장은 내가 자주 오는 곳이다"며 자신감을 표출한다.

하지만 연속으로 가래떡 답변이 나오자 "오늘 떡 잔치가 될 거 같다", "떡만 나오는 거 아니냐"며 한탄을 한다. 그렇게 '가래떡 지옥'에 갇힌 멤버들은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자, 시민에게 복화술을 시도하는 등 온갖 꼼수를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겨울 간식이 총집합한 시장에서 멤버들은 "간식 배와 밥 배는 따로다"며 '1보(步) 1 간식'이라는 역대급 먹방을 진행한다. 거기에 설음식은 뒷전, 시민들과의 게릴라 데이트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런닝맨표' 시장 투어는 11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