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지났지만 “한라산에 눈”.. ‘대설특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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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눈이 쌓이고, 비나 눈이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제주는 서해상에서 저녁까지 산간에는 눈, 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려 쌓이겠다"면서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빙판길이나 도로 곳곳 어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11일)까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 가끔 산간에 비나 눈이 내리다, 모레(12일)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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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흐림.. “12일부터 맑아질 듯”
제주도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면서 눈이 쌓이고, 비나 눈이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0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이날 오후 5시까지 적설량은 한라산 삼각봉 3㎝, 사제비 3.5㎝, 어리목 2.5㎝, 성판악 1㎝ 등입니다.
기상청은 “제주는 서해상에서 저녁까지 산간에는 눈, 해안에는 비나 눈이 내려 쌓이겠다”면서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빙판길이나 도로 곳곳 어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내일(11일)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휴일까지 산간에 1~5㎝, 그 밖의 지역은 5㎜ 내외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11일)까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낮 사이 가끔 산간에 비나 눈이 내리다, 모레(12일)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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