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저작권 절반, 소니가 8천억 원에 산다"

김태현 2024. 2. 10.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소니뮤직그룹이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반과 작곡 저작권의 절반을 최소 6억 달러, 우리돈 8천억 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국 빌보드가 보도했습니다.

소니뮤직과 마이클 잭슨 재단은 이 같은 가치 평가를 토대로 저작권의 절반을 6억 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니뮤직그룹이 '팝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음반과 작곡 저작권의 절반을 최소 6억 달러, 우리돈 8천억 원에 사들이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미국 빌보드가 보도했습니다.

이는 가수 한 명의 저작권 거래로는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음악산업에 정통한 소식통은 잭슨의 음악 자산 가치는 12억 달러, 약 1조 6천억 원이 넘는다고 밝혔고, 또 다른 소식통은 15억 달러, 약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소니뮤직과 마이클 잭슨 재단은 이 같은 가치 평가를 토대로 저작권의 절반을 6억 달러에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거래에는 잭슨의 음반 및 작곡 저작권이 포함됐으나 잭슨의 음악을 사용한 브로드웨이 연극 및 여타 공연 제작과 관련한 로열티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빌보드는 전했습니다.

빌보드는 앞서 잭슨 재단이 해마다 7천50만 달러, 약 1천억 원의 저작권 수익을 얻고 있으며, 이 가운데 잭슨의 음반 및 출판물 관련 직접 수익만 4천720만 달러, 약 63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음악 스트리밍 시장 성장으로 저작권 수익은 더 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년에는 잭슨의 전기 영화인 '마이클'이 개봉되며 저작권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