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김다영-조아나 중거리 포 앞세운 부산시설공단 4연승!

김용필 기자 2024. 2. 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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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영과 조아나의 중거리 포를 앞세운 부산시설공단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4연승을 거두고 팬들에게 기분 좋은 설 선물을 전달했다.

부산시설공단의 공격은 조아나와 김다영이 주도했다.

인천광역시청은 조아나와 송해리의 높은 벽에 중거리 슛이 막히면서 돌파로 부산시설공단의 수비를 흔들었다.

부산시설공단은 김다영이 10골, 조아나가 8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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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인천광역시청을 32-22로 이겨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는 부산시설공단 신진미, 한국핸드볼연맹

(MHN스포츠 김용필 기자) 김다영과 조아나의 중거리 포를 앞세운 부산시설공단이 인천광역시청을 꺾고 4연승을 거두고 팬들에게 기분 좋은 설 선물을 전달했다.

부산시설공단은 10일 서울특별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4차전에서 인천광역시청을 32-22로 이겼다.

이로써 부산시설공단이 5승 6패, 승점 10점에 올라서며 5위를 지켰고, 5연패에 빠진 인천광역시청은 2승 1무 8패, 승점 5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부산시설공단의 공격은 조아나와 김다영이 주도했다. 경기 초반에는 조아나가 4골을 연달아 넣으며 쉽게 쉽게 골을 기록했다. 김다영의 중거리 포까지 가세하면서 인천광역시청 수비에 어려움이 더해졌다.

후반에는 조아나의 중거리 포가 막혔지만, 김다영은 돌파에 이어 중거리 슛을 쏘는 바람에 전후반 내내 위력을 발휘했다.

인천광역시청은 조아나와 송해리의 높은 벽에 중거리 슛이 막히면서 돌파로 부산시설공단의 수비를 흔들었다. 임서영의 저돌적인 돌파와 신은주의 윙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초반에 부산시설공단이 김수연 골키퍼의 선방까지 나오면서 7-4로 앞섰다. 인천광역시청이 부산시설공단 수비를 쉽게 뚫지 못하면서 추격이 쉽지 않았다. 2, 3점 차로 앞서던 부산시설공단이 17-1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는 김다영이 부산시설공단의 공격 선봉에 섰다. 조아나의 중거리 슛이 막혔지만, 김다영은 돌파 슛으로 상대의 수비와 골키퍼를 뚫었다.

서로 골을 주고받느라 3, 4점 차의 격차가 유지되며 진행되다 인천광역시청에 2분간 퇴장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3골을 몰아넣으면서 27-20으로 달아났다.

인천광역시청은 임서영과 신현진의 돌파가 좋았지만, 격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았다. 인천광역시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부산시설공단이 32-22, 10점 차로 앞서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 신한 SOL페이 23-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2라운드 인천광역시청과의 경기에서 MVP로 선정된 부산시설공단 김다영, 한국핸드볼연맹

부산시설공단은 김다영이 10골, 조아나가 8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연 골키퍼가 11세이브를 기록했다.

인천광역시청은 임서영이 7골, 신은주가 4골로 공격을 주도했고, 이가은 골키퍼가 8세이브를 기록했다.

경기 MVP로 선정된 부산시설공단 김다영은 "4연승을 거둬 정말 기쁘고 앞으로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며 "계속 승리를 하다 보니 선수들도 자신감이 오른 거 같고, 연습량이 많기 때문에 연습량에서 나오는 자신감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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