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가스 배관 오르더니 숟가락으로 화단 땅 파던 그, 경찰에 붙잡혔다…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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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배관을 타고 오르고 숟가락으로 화단의 땅을 파며 이상행동을 보이던 40대 남성이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밤 9시께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 A씨가 긴급 체포돼 마약 공급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A씨의 행위를 화단 흙 속에 마약을 묻어 공급하는 등 일종의 '마약 던지기 수법'으로 판단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마약공급책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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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가스 배관을 타고 오르고 숟가락으로 화단의 땅을 파며 이상행동을 보이던 40대 남성이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밤 9시께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주택가에서 40대 남성 A씨가 긴급 체포돼 마약 공급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넘겨졌다.
최근 경찰청 유튜브에 올라온 ‘숟가락 살인마를 잇는 숟가락 00마’라는 제목의 영상에 따르면 경찰은 “가스 배관을 타고 주택으로 올라가려던 남성이 지금은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112 상황실 지령에 따라 인상착의를 숙지하고 도주 방향 일대를 수색했다.
골목 사이사이를 살펴보던 경찰은 인상착의가 유사한 A씨가 골목 화단 앞에 앉아서 뭔가를 묻고 있는 장면을 발견했다.
A씨는 숟가락을 이용해 흙을 파내고 절연테이프로 감싼 마약을 묻던 중이었다. 경찰관을 발견한 그는 경찰관을 밀치고 도주를 시도했지만 결국 체포됐다.
경찰은 A씨의 행위를 화단 흙 속에 마약을 묻어 공급하는 등 일종의 ‘마약 던지기 수법’으로 판단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마약공급책 A씨를 긴급체포했다.
현장 압수수색을 마치고 지구대로 이동한 경찰은 신체수색까지 실시했고 필로폰 15개, 액상대마 18개가 발견됐다.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 조사 등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범행사실을 확인하고 공범 및 추가 혐의를 수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마약류 운반, 소지, 투약 등의 행위는 명백한 범죄”라며 “공동체를 파괴하는 테러”라고 강조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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