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3지대 연합'에 "잡탕밥 페미·친문·좌파 정당 됐다"

강혜원 2024. 2. 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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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인사들이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를 축으로 한 제3지대 통합을 두고 '잡탕밥'이라고 표현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오늘(10일) 페이스북에 "온갖 세력이 잡탕밥을 만든 개혁신당은 '페미 친문(친문재인) 좌파' 정당이 됐다"며 "이준석 대표가 드디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옷을 입게된 것을 축하한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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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배경 굉장히 다른 분들 모여"
"순수성 있는지 의구심…판단은 국민이"
제3지대 4개 세력, 합당 합의 /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인사들이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를 축으로 한 제3지대 통합을 두고 '잡탕밥'이라고 표현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오늘(10일)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개혁신당 창당과 관련해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백그라운드가 굉장히 다른 분들이 모여서 만든 당"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순수성이 있는지 의도에 대해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더개혁신당(이준석·양향자), 새로운미래(이낙연·김종민), 새로운선택(금태섭·류호정), 원칙과상식(이원욱·조응천) 등 이른바 제3지대로 불렸던 이들 4개 세력은 어제(9일) 이낙연·이준석 공동대표 체제의 '개혁신당' 전격 통합을 발표했습니다.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은 오늘(10일) 페이스북에 "온갖 세력이 잡탕밥을 만든 개혁신당은 '페미 친문(친문재인) 좌파' 정당이 됐다"며 "이준석 대표가 드디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옷을 입게된 것을 축하한다"고도 했습니다.

이번 합당으로 개혁신당은 김종민(충남 논산·계룡·금산), 이원욱(경기 화성을), 조응천(경기 남양주갑), 양향자(광주 서구을) 등 현역의원 4명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강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sugykk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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