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내놓고 목격자 행세한 30대 입건

정다은 기자 2024. 2. 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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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본인이 목격자라며 오리발을 내민 3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경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던 중 인도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그러나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A씨는 자신을 운전자라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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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궁에 결국 "내가 운전자" 실토
[서울경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본인이 목격자라며 오리발을 내민 30대 남성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양만안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2시경 경기 안양시 만안구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몰던 중 인도 울타리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그는 사고 후 운전석에서 나와 현장 인근에 머물던 중 다른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나는 목격자”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경찰의 계속된 추궁에 A씨는 자신을 운전자라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15㎞가량을 음주운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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