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남장' 신세경과 '파격 키스'…휘몰아치는 감정 [세작]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조정석과 신세경이 입을 맞춘다.
케이블채널 tvN '세작, 매혹된 자들'(연출 조남국 극본 김선덕)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방송에서 이인(조정석)은 강희수(신세경)가 자신의 손길을 밀어내자 "너는 내가 싫다'며 아직도 자신을 원망하느냐 묻고 "아닙니다"라는 강희수의 답에 "그럼 좋으냐? 나는 좋다. 나는 몽우 네가 좋다"며 가슴 속 묻어뒀던 마음을 고백한다.
이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은 오늘(10일) 8회 방송에 앞서 이인과 '남장' 강희수가 키스를 나누는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인과 강희수는 숨소리까지 들릴 듯한 좁은 방 안에서 오롯이 둘만 있는 상황이다. 강희수는 이인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고, 이인은 강희수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녀를 밀어내지 않아 시선을 강탈한다.
급기야 이인은 강희수를 향한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듯 적극 마음을 표하며 직진한다. 이인이 그대로 강희수의 뺨을 매만지며 뜨겁게 입을 맞추고 있는 것. 이인은 아직 '남장 여인' 강희수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상황. 끝내 강희수가 이인에게 여인임을 들킨 것인지 오늘(10일) '세작'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N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오늘(10일) 복수를 위해 이인을 향한 마음을 애써 억눌러왔던 강희수의 감정이 제대로 폭발한다"며 "남색 소문에도 몽우(강희수)앓이가 깊어지는 이인과 멈출 수 없는 감정에 흔들리는 강희수의 멜로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10일 오후 9시 20분 8화가, 11일 오후 9시 20분 9화와 10화가 연속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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