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제3지대 '개혁신당', 순수성 의구심…페미 친문 좌파에 불과"

김소연 기자 2024. 2. 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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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세력들의 합당과 관련해 "순수성이 있는지 의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등 4개 세력은 전날 합당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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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욱(사진 왼쪽부터) 원칙과상식 의원,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9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여권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등 제3지대 세력들의 합당과 관련해 "순수성이 있는지 의도에 대해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구두 논평을 통해 "총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백그라운드가 다른 분들이 모여서 만든 당이다. 이에 대한 판단은 국민이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장예찬 전 청년최고위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온갖 세력이 잡탕밥을 만든 개혁신당은 '페미 친문(친문재인) 좌파' 정당이 됐다"며 "이준석 대표가 드디어 자신과 잘 어울리는 옷을 입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비꼬았다.

또 "이낙연, 금태섭, 류호정, 김종민과 손잡고 보수를 입에 담는 것은 코미디"라며 "자강을 외치고 상대를 비판하던 인물들이 뒤로는 밀실에서 야합하고 있었다면 앞뒤가 다른 '내로남불'"이라고 힐난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가 주도하는 개혁신당,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미래, 이원욱·조응천 의원의 원칙과상식, 금태섭 전 의원의 새로운선택 등 4개 세력은 전날 합당을 발표했다. 당명은 '개혁신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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