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월드 롤러코스터 12m 높이서 멈춰…공포에 떨던 승객 17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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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승객들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멈춰서는 사고가 10일 발생했다.
설날을 맞아 나들이에 나섰던 탑승객들은 공포에 떨다 구조됐다.
한편 이월드에선 지난 2019년 8월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직원이 롤러코스터에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해당 직원은 탑승객의 안전바가 제대로 내려갔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담당했는데, 롤러코스터가 출발한 뒤에도 놀이기구 안에 머무르다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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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17명 비상계단으로 구조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놀이공원 이월드에서 승객들을 태운 롤러코스터가 멈춰서는 사고가 10일 발생했다. 설날을 맞아 나들이에 나섰던 탑승객들은 공포에 떨다 구조됐다.
롤러코스터는 이날 오후 2시13분 출발 직후 지상 12m 높이에서 작동을 멈췄다. 탑승객 17명은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에 설치된 비상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이월드 측에 따르면 놀이기구에 대한 안전조치는 이날 2시18분 완료됐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롤러코스터가 멈춰선 이유는 센서 오작동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월드에선 지난 2019년 8월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직원이 롤러코스터에 다리가 끼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해당 직원은 탑승객의 안전바가 제대로 내려갔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담당했는데, 롤러코스터가 출발한 뒤에도 놀이기구 안에 머무르다 사고를 당했다. 당시 이월드는 안전관리가 미흡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송주용 기자 juy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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