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무인점포 절도 사건…경찰, 예방진단 활동 강화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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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점포만을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이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무인점포 절도 사건 발생 건수는 2021년(3월~12월) 698건이던 것이 2022년(1월~12월) 1천363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경찰의 무인점포 절도 관련 통계는 2021년 3월~2022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취합된 것이다.
절도 외에 술에 취한 취객이 무인점포 내부를 난장판으로 만들거나 용변을 보고 달아나는 등의 사건도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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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무인점포만을 대상으로 한 절도 사건이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무인점포 절도 사건 발생 건수는 2021년(3월~12월) 698건이던 것이 2022년(1월~12월) 1천363건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경찰의 무인점포 절도 관련 통계는 2021년 3월~2022년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취합된 것이다.
이 때문에 이전·이후 통계 자료는 없으나, 무인점포가 최근까지 우리 주변 곳곳에 계속 새로 생겨난 점에 미뤄보면 지난해에도 관련 범죄가 많이 늘었으리란 분석이다.
무인점포 절도 피의자 연령별 현황(2022년 하반기)은 미성년자가 104명(촉법소년 50명), 성인이 385명으로, 전체의 21.2%가 미성년자였다.
절도 외에 술에 취한 취객이 무인점포 내부를 난장판으로 만들거나 용변을 보고 달아나는 등의 사건도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경찰은 이에 따라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활용해 범죄에 취약한 무인점포를 선정, 순찰을 강화하고, 협력 단체의 합동 순찰 대상에 포함하는 등 예방에 힘쓰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무인점포가 늘어남에 따라 점주를 대상으로 경비업체 가입, CCTV 설치 및 각도 조정, 출입구 등에 있는 부착물 제거로 내부 시야 확보 등 자위적 방범체계를 갖출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th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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