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업 73%가 생성형 AI 쓰는데···"日 기업은 18%만 활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기업이 미국, 호주 기업에 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 도입이 뒤처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소는 지난해 8~9월 일본과 미국, 호주 기업 2783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본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비율이 미국·호주에 비해 크게 뒤쳐진 18.0%였다고 전했다.
일본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도입하는데 난색을 표하는 이유로 '결과가 불안정하다'(37.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원 수 적을수록 AI 도입 적어
일본 기업이 미국, 호주 기업에 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 도입이 뒤처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교도통신은 10일 노무라종합연구소 자회사인 NRI 시큐어테크놀로지스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이 같이 보도했다. 이 연구소는 지난해 8~9월 일본과 미국, 호주 기업 2783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일본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 비율이 미국·호주에 비해 크게 뒤쳐진 18.0%였다고 전했다.
이 조사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다고 답한 미국 기업은 73.5%에 달했다. 호주 기업도 66.2%로 일본과 세 배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일본 기업은 특히 직원 수가 적을수록 생성형 AI 도입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규모별로 보면 종업원 1만 명 이상은 50.0%였지만 1000~9999명 기업은 21.5%, 1000명 미만은 15.7%로 크게 낮아졌다.
일본 기업들은 생성형 AI를 도입하는데 난색을 표하는 이유로 ‘결과가 불안정하다’(37.7%)를 가장 많이 꼽았다.
낮은 업무 활용도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생성형 AI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본 정부와 기업들은 일본어 대응 능력이 있는 분야별 생성형 AI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총무성 산하 국립연구개발법인인 정보통신연구기구(NICT)는 일본어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통신업체 NTT와 소프트뱅크 등도 독자적으로 생성형 AI를 만들고 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초에 '93억'도 아깝지 않다'…스위프트 가세로 더 뜨거워진 '슈퍼볼' 광고 전쟁
- '설날에 시댁 가기 싫어요'…차례상 엎고 법정으로 가는 사유 될까[이슈, 풀어주리]
- 아버지 죽었다더니…‘사망사고 만취 벤츠녀’의 황당한 반전
- 나이 속여 술 마시고 신고 영업정지…尹 현장서 '당장 조치하라' 지시
- 교통사고 내고 음주측정 거부한 가수 김정훈 결국…
- 월급쟁이 평균연봉 4214만원…최상위 2만명은 얼마받나 보니
- 키스 구걸하다 강제로…유부남 고위간부 '강제 입맞춤' 영상에 대만 '발칵'
- 애플도 삼성따라 접는다?…'플립 아이폰, 2026년께 출시'
- '만취 벤츠女' DJ예송, 옥중 사과…사고 후 강아지만 안고 있던 이유는
- '내가 먹은 게 흑돼지가 아니네?'…설 앞두고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 '딱'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