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2m에서 멈춰선 대구 이월드 롤러코스터… 인명피해 없어
신정훈 기자 2024. 2. 10. 16:16
설 명절 당일 롤러코스터가 멈춰 서면서 탑승객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2시 13분쯤 대구 테마파크인 이월드에서 놀이기구인 롤러코스터가 멈춰 섰다.
롤러코스터는 출발 직후 지상 12m 높이에서 갑자기 작동이 멈췄다. 이로 인해 탑승객 17명이 롤러코스터에 고립됐다가, 직원들의 안내에 따라 놀이기구에 설치된 비상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내려왔다.
이월드 측은 오후 2시 18분쯤 안전조치를 끝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월드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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