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 대신 내줘"…아버지 흉기 협박한 30대 아들

최은지 2024. 2. 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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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를 대신 내 달라며 아버지를 흉기로 위협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30대 중국 국적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부천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일 술에 취해 택시로 귀가한 A씨는 "요금을 대신 내달라"며 부엌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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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차 [연합뉴스TV 캡처]

(부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택시비를 대신 내 달라며 아버지를 흉기로 위협한 3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존속협박 혐의로 30대 중국 국적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부천 자택에서 60대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당일 술에 취해 택시로 귀가한 A씨는 "요금을 대신 내달라"며 부엌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를 협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흉기 위협에 그쳐 현장에서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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